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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파트를 리드하고 있습니다. 입사한지는 이제 1년이 되어가네요.
자세히 얘기하자면 UIUX 디자인을 주로 리드하고 있어요. 지티기어나 키크론 등 다양한 자사몰에 들어가는 기능을 기획하기도 합니다. 인쇄 디자인이나 상세페이지 디자인도 브랜딩 측면에서 디자인을 개선하기도 해요!
우선 제가 디자인 측면에서 해볼 수 있는 게 많다고 느꼈어요. 입사 고민 당시의 사이트를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요. 무엇보다도 출퇴근 거리가 10분이었고, 여러 가지 처우를 고려하고 개선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면접에서도 솔직하고 편하게 이야기했던 점도 좋았고요.
고객들에게 랜덤 혜택을 주는 Giveaway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가 있었는데, 여기서 제가 초기 기획부터 UXUI 설계부터 리드를 맡았어요.
앞으로 고객들과 계속 소통할 수 있고 팬으로 확보할 수 있는 팔로워가 원래 50명이었어요. 몇 달째 운영 안되고 있던 채널 (@keychron.kr) 인데 22년 9월 기준 8,000명까지 오가닉 하게 팔로워를 만든 성과가 제게 큰 배움으로 남았어요.
바이럴을 만든 점을 넘어서 기계식 키보드와 데스크 테리어 관심사를 가진 고객 군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자는 목적을 달성한 것이 뿌듯했는데요.
단발성 이벤트는 아깝다고 늘 생각했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저희 브랜드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던 상황이었고요. 행사, 프로모션, 세일즈만 단방향으로 하다 보면 브랜드의 수명을 깎는다고 생각하거든요.
보따리상의 이미지보다는 ‘키보드도 주고 예상치 못한 혜택을 재밌게 즐겨. 그 과정에서 우리는 꿈꾸는 데스크 테리어를 제안해 줄 거고 추천할 거야. 그곳에는 키크론이 있을 거야.‘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어요. 현재 진행형의 프로젝트이고, 지금까지는 브랜드 가치와 정체성을 잘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고객과의 깊은 관계를 맺는 목적으로 프로젝트에 임하고자 합니다.